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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0/26 [16:44]

아산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최솔 기자 | 입력 : 2023/10/26 [16:44]

▲ 26일 아산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 위령탑에서 열린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지회장 정우천)는 26일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 위령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정우천 지회장,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과 시의원, 유가족, 학생,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정 지회장은 “181명의 호국영령의 희생은 아산시민이 함께 기억해야 할 명예로운 일이며 나라를 지켜낸 희생자들에 대한 보답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181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고, 지금의 아산이 존재하게 됐다”며 “자유와 평화의 수호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이 분명한 만큼 호국 선열의 후손으로서 적극적인 보훈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6.25 전쟁 전후의 남북분단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희생된 희생자와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아산시를 비롯한 전국 63개 지역에서 매년 10월 거행되고 있다.

 

아산시의 경우 광복 이후부터 6.25 전후 남북분단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희생된 온양중학교 교사와 3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태극단을 비롯한 181명의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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