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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방축수영장 존폐 기로

존폐 결정 지연으로 휴장 지속…재개장 안갯속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5:29]

아산 방축수영장 존폐 기로

존폐 결정 지연으로 휴장 지속…재개장 안갯속

최솔 기자 | 입력 : 2022/07/06 [15:29]

▲ 아산 방축실내수영장 휴장 안내화면 /사진=아산시설관리공단 누리집 갈무리     ©아산투데이

 

 아산시 공공 체육시설인 방축실내수영장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철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심각한 노후화에 따른 보수·보강의 한계로 폐장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6일 아산시와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신정로 685에 위치한 방축수영장은 지난 5월부터 안전점검을 이유로 현재까지 휴장 중이다.

 

앞서 제97회 전국체전이 열리기 1년 전인 2015년 종합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붕철골 지지대(스페이스빔 구조물)와 연결핀 등의 노후화로 종합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다. 위험 수준에 해당하는 D·E 등급 판정이 나오면 즉각 보수·보강하거나 철거해야 한다.

 

정비 작업을 거쳐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후 재개장했지만 지난해 시가 전문업체를 통해 점검한 결과 다시 D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재개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보수·보강을 추진하려 했으나 추가 예산 투입과 지방선거 시행 등의 이유로 결정이 나지 않아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시가 지난달 개최한 외부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수영장 해체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35년이나 경과한 만큼 더이상의 재정비 예산 투입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워낙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보수를 한다고 해도 향후 다시 D등급이 나올 수 있다"며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철거 방향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축수영장은 1986년 12월말 온양수영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 목적으로 조성한 후 1989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전국체전 개최 목적으로 2016년 신축한 수영장과 혼동을 막기 위해 공모를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선정됐다.

 

연면적 4949㎡ 지상2층 지하1층 규모 공인 2급(현 3급) 수영장으로 경영풀 1면(10레인, 50m, 수심 1.8m)과 다이빙풀 1면(25m, 수심 5m), 502개 관람석을 갖췄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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