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9월 17일 150여 명의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어린지 안전재단과 함께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활안전, 신변안전, 약물 안전, 재난안전의 항목으로 나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재난예방교육을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재난예방 체험학습은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눠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학교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먼저 성심 홀에서는 환경안전교육을 위한 미세먼지 VR 체험을 통해 즐겁고 실감 나는 교육이 되었으며 심폐소생술 방법 및 체험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별 대처법을 친구들과 연습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시청각실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방법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재난예방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매일 타고 내리는 통학버스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규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체험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을 생각해 보고, 직접 실습해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재난안전예방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고등학교 학생은 “버스에서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오늘 배운 것처럼 안전벨트를 꼭 해서 안전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 소화기도 직접 만져보고 VR을 통해서 재미있는 게임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학생들과 안전교육을 함께한 한 교사는 “단순한 설명식 수업이 아닌 사례⋅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알찬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재난예방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삶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성심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학교 내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재난 예방교육을 받음으로써 다양한 재난 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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