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그림책 ‘초록으로 이어지는 세대공감’ 책자 200부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는 올해 아산도서관이 ‘초록으로 이어지는 세대공감’을 주제로 추진한 세대공감 사업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아산도서관에서 중학과정을 공부하는 어르신 6명이 삶에서 특별한 작물이나 꽃에 대한 추억을 적은 글을 온양여자고등학교 미술부 학생 7명이 그림으로 그려 책을 완성했다.
세대공감 책자는 참가자와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이순례 어르신은 “내가 적은 손글씨가 이렇게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지니 무척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올 한 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며 “처음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싶었는데 강사와 학생들 덕분에 이야기도 나누고 책도 낼 수 있었다. 이 사업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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