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28일과 29일 아산·천안캠퍼스에서 ‘호서서포터즈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서서포터즈는 52개 학부(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모니터링 활동단이다.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학생이 학생의 의견을 직접 수집해 학교에 그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직접 참여한다.
이날 단원들은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보직교수 간담회에서 나왔던 학생들의 개선 요구에 대한 보직교수들과 부서장들의 답변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현중 단원(스포츠과학부 4학년)은 “2년간 호서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학과가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한 것을 직접 체감했다.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학과와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호서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달라질 학교와 학과의 모습과 그 변화를 이끌 단원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성소연 교수는 “3년간의 호서서포터즈 활동은 매년 성장해왔고, 이제는 학생중심의 대학교육 실현을 위한 호서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학생모니터링단인 호서서포터즈 활동으로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호서대는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을 선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호서서포터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교육과정의 변화를 지속 반영하며 발전해왔다.
전공, 교양, 융합, 비교과 교육과정별 설문문항 고도화 및 편의성 향상, 선발인원 및 조사 인원을 확대 운영하고, 중간 간담회(FGI)와 보직자 간담회(FGI)를 추가하여 데이터 응답 신뢰도 및 객관성을 높이는 등 더 활발한 환류 체계를 공고히 했다.
대학은 향후 대학혁신사업 2주기 동안 진행된 호서서포터즈 3개년(2022~2024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확대하고 시설 개선 및 교육과정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융합교육과정 확대에 따라 호서서포터즈 역할 강화 등 더 활발한 환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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