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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하나증권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자금조달 협약

28일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SPC 설립 및 출자·PF 대출·개발 책임 완수 등 추진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3:43]

충남도·하나증권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자금조달 협약

28일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SPC 설립 및 출자·PF 대출·개발 책임 완수 등 추진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4/11/28 [13:43]

▲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면도관광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 아산투데이

 

 충남도가 고금리 장기화와 금융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경색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의회와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회장도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는 조성계획(변경) 등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도의회는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태안군은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펴는 동시에 사업 시행과 연계한 기반시설 조성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출자를 협력키로 했다.

 

하나증권 역시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펀드 민간투자 및 대주단 PF 대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적극 협력한다.

 

온더웨스트는 사업 협약서 및 토지매매계약서를 준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 및 숙박시설 등 개발과 관련한 책임을 완수한다.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 조율 및 자문 등 개발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가 직접 참여해 사업의 책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고,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4지구 내년 착공, 3지구 2026년 착공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으로,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6630㎡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뉴플랜’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인 4지구 골프장은 안면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18홀 모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코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장은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각종 국내외 대회가 가능한, 아시아 10위권, 세계 50위권 골프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설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잡은 3지구는 당초 계획대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호텔·콘도 520실, 전망대와 미술관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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