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연말 각종 평가와 대회에서 장관상 등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주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형폐가전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폐가전 방문수거 실적과 무상방문수거 운영, 우수사례 등 항목에 대해 서면·현장·종합 등 세 단계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461톤, 올해 468톤의 폐가전을 수거했으며, 집중 홍보와 작업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22일에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8일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대규모 현장훈련과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능력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경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예측할 수 없지만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아산시가 생물테러 대비·대응에서 모범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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