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이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후배 공직자들과 만난다.
22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임 전 차관은 오는 11월 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월례모임에 환경정책 현황과 방향 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중앙정부 고위공직자 출신을 초빙해 환경친화적 도시조성 추진방향 설정, 공직자 환경보전 인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임 전 차관은 올해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윤심 차관’ 출마설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으나, 출마하지 않고 지난 6월 퇴임했다.
내년 4월 아산시장 재선거가 예정된 상황이지만, 현재는 다른 진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1968년생인 오세현 전 아산시장과는 중·고교 선후배 동문 관계다.
1965년 아산 권곡동에서 태어난 임 전 차관은 온양동신국민(초등)학교와 아산중학교,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에서 행정학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무총리·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국무조정실 인사팀장과 국무총리실 공보총괄행정관, 국무조정실 갈등관리지원관과 농림국토해양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3~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같은 해 7월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발탁 승진됐고, 지난해 7월 환경부 차관으로 영전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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