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옛 경신전선 공장부지 일원에 주거단지 조성 추진도시관리계획(덕지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입안 중
아산시 음봉면 구 경신전선 공장부지 일대에 약 1419세대 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음봉면 덕지리 463-5번지 일원을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제안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곳은 2012년 공장 이전 후 아파트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사업시행자가 계획적인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아파트약 1419 세대 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반시설인 도로, 체육공원, 주차장 등을 계획했다.
체육공원에는 수영장(지상 1층, 25m, 6레인), 족구장, 공원 주차장(38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 주차 편의를 위한 노외주차장 1개소(71면)와 음봉 어울샘도서관 인근의 주차 편의를 위한 노외주차장 1개소(54면)도 계획됐다.
체육공원과 월랑저수지 간 녹지축도 연결된다. 사업부지와 더샵레이크사이드 1차, 더샵레이크시티 2차 아파트 사이에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녹지(보행 및 휴게공간)를 10~30m 폭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달부터 관련기관(부서)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주민의견과 의회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구단위계획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효찬 도시개발국장은 “사업부지 내 임야 보전에 대한 고민도 있었으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음봉면 덕지리 주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고려해 주거형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입안하기로 했다”며 “특히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음봉면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덕지리 지역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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