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은 영인산산림박물관 트리하우스에 ‘온기 우편함’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온기 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대표 조현식)에서 운영하는 마음돌봄 비영리활동 중 하나다.
익명으로 작성한 고민이나 위로받고 싶은 내용을 적어 넣으면,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온기우체부(자원봉사자)들이 손편지로 답장해준다.
공단은 온기 우편함 사업 협업을 위해 지난 4일 온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70여곳에 온기 우편함이 설치·운영 중이며, 충남에선 첫 설치 사례다.
김효섭 이사장은 “마음의 짐을 덜고 싶지만 소통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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