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응급구조학과, 충남 첫 화학손상대응교육 운영현장응급의료종사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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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지난 8일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최효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주관 화학손상대응교육(CIREN·chemical injury response education)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CIREN은 다양한 화학손상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통합 화학재난대응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응급의료종사자와 보건의료인력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난의료 대비와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응급구조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화학손상연구회 이사장인 김형일 교수(단국대학교 응급의학과)와 응급의학과 교수진, 구급대원, 재난 관리자가 강사로 참여해 ▲화학손상의 대응 및 임상경험 ▲국내 재난의료 대응체계 ▲화학손상 도상훈련 실습 ▲화학손상 현장 제염·제독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화학손상연구회 이사장인 김형일 교수는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교육 참여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았으며 교육 시설과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이 잘 진행된 것 같아 크게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응급구조학과장 최효정 교수는 “최근 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CIREN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화학사고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유능한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