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은 지난달 31일 제8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 권리 보호와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조례에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 연간 회의일수는 20일 이내며, 정기회의는 하계와 동계 방학 기간 연 2회 개최된다.
이날 어린이·청소년의원 36명은 본회의에 앞서 시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과 김미성 의회운영위원장, 김은아 문화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신미진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천철호 의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임시회의를 통해 발굴한 ▲건강한 어린이 놀이터 만들기 프로젝트(정기적 안전 점검 및 민간 놀이터 안전 점검 비용 지원) ▲어린이 통합놀이터 개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교재개발 지원 등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을 거쳐 3개 안건을 의결했다.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해결방안 등 4건을 주제로 5분발언을 하기도 했다.
민채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은 “의장으로서 8대 의원을 이끌고 1차 본회의를 잘 마칠 수 있어 뿌듯하다. 모두가 고생한 만큼 우리의 생각과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돼 어린이·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아산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표 대표이사는 “이날 가결된 안건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논의하는 한편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의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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