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오는 20일까지 ‘제1회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제23회 외암민숙마을 짚풀문화제(10월 11~13일)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짚풀공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솜씨를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했다.
대회는 짚풀문화제 마지막 날인 10월 13일 오전 10시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참가자가 경연종목 중 한 종목을 택해 정해진 시간(3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연종목은 ▲망태기 ▲똬리 ▲짚신 ▲방석 ▲새탑새기 ▲복조리 ▲씨오쟁이 ▲둥구미(멱꾸리) ▲빗자루 ▲새집 ▲여치집 ▲누에섶 ▲짚공 등 13개 종목이다.
현장에서 배부하는 볏집만 활용 가능하며, 작품 제작에 필요한 가위나 접착제 등 도구는 개인 지참 가능하다.
희망자는 기한 내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 전자우편(oeammaul@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총상금 규모는 550만원이며,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두 1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로컬푸드 상품권(3만원)이 증정된다.
신청 또는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 문화유산과(041-536-8456) 또는 외암민속마을보존회(041-544-829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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