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음봉면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일 음봉면에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지출 등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6~12세)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저학년이 우선 입소 대상이다. 

평일에는 방과 후부터 저녁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호점에서는 방과 후 돌봄과 함께 바이올린, 클라리넷, 영어, 과학실험 등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공적 돌봄사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음봉지역은 돌봄 수요가 많았던 만큼 개소 전 정원 20명의 모집이 완료됐으며, 등록을 희망하는 대기 아동도 있을 정도다.

김민숙 시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다. 지역이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을 마련해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지역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6개소로 도고, 신창, 용화, 배방(2개소), 음봉에 있으며, 12월 탕정에 7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