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자전거 도난과 차량털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자전거 절도가 상대적으로 빈번한 배방·탕정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곳에는 아산시 토시관제팀과 협력해 폐쇄회로(CC)TV를 신규 설치하는 등 범죄행동 억제 조치도 추진한다.
특히 자전거 절도는 시건되지 않은 경우, 차량털이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차량 잠금 후 사이드미러 확인하기 ▲차량 내부에 고가 귀중품 두지 않기 ▲자전거 보관 시 견고한 자물쇠 사용 ▲자전거 장기 방치 자제와 주기적 확인 등 예방수칙을 기재한 홍보문을 제작했다.
홍보문은 아파트 내부와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경열 서장은 “차량의 경우 내부에는 귀중품 보관을 삼가고 잠금상태를 한번 더 확인해야 하며, 자전거의 경우 가정 내 또는 견고한 잠금장치를 사용해 CCTV가 설치된 자전거 보관함에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예방수칙 홍보와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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