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원안 통과” 릴레이 결의대회 시작경찰병원 아산 범시민추진協, 550병상 신속예타 촉구 홍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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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아산 범시민추진협의회는 550병상 규모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신속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아산 경찰병원이 상급 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안인 550병상 규모 설립의 당위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결의대회 첫 주자로 나선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는 지역 공공의료와 경찰 복지 기능 수행을 위해 원안인 550병상 규모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장복연 회장은 “충남은 국립대 의대병원이 한곳도 없는 지역이다.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한 사망률은 서울보다 7명이 더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내 의료이용률은 전국 최하위”라며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아산 경찰병원은 550병상 규모로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다음 달 9일 아산시새마을회 등이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아산 경찰병원 건립은 아산시 초사동 일원 8만 1118㎡ 부지에 6개 센터, 24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 상급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4329억원이다.
지난 5월 신속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2026년 초 착공, 202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