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아산 학생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4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AI·SW 교육 체험활동울 통한 아산 지역 인재 미래 역량 함양을 목표로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
캠프는 아산지역 소재 3개 대학교와 함께 협업해 학교급별 4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순천향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로블록스 코딩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초등학교 6곳을 방문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루아 스크립트(Lua Script) 코딩을 활용해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융합 로봇 창의 제작 캠프’는 AI 이해와 핑퐁로봇을 활용한 창의 로봇 제작 프로그램이다. 7개 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하며 선문대와 함께 운영한다.
호서대와는 온양고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한 ‘아두이노 코딩 & RC카 레이싱 캠프’, 9개 초·중고 학생 67명이 참여하는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 로봇 제작 캠프’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량제어장치(VCU) 코딩을 통한 RC카 주행,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로봇 제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학생은 오는 9월 21일 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아산 학생 AI·SW 창의 한마당’ 4개 종목 대회에 참가한다.
박서우 교육장은 “아산 지역 학생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미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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