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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열두 번째 해외출장

17~24일 이탈리아·네덜란드·프랑스 방문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7/04 [15:50]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열두 번째 해외출장

17~24일 이탈리아·네덜란드·프랑스 방문

최솔 기자 | 입력 : 2024/07/04 [15:50]

▲ 2022년 9월 박경귀 아산시장(왼쪽) 독일 카셀 출장 모습     ©아산투데이

 

 민선 8기 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후 열두 번째 해외출장길에 오른다.

 

4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17일 출국해 6박 8일간 이탈리아·네덜란드·프랑스를 방문한다.

 

유럽 대표 문화예술 도시와 교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공연예술 분야의 효과적인 정책 발굴이 이번 출장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박 시장은 18일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베로나를 각각 방문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위원장과 베로나 시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1895년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 미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엔날레로 평가받고 있다.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 건축 등의 부문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아산시가 도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비엔날레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베네치아의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축제 개최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복안이다.

 

장기적인 관점의 교류 관계를 구축해 향후 비엔날레 개최 시, 아산시에 접목 가능한 방안도 모색한다.

 

‘베로나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베로나에서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아산시와의 교류 의향을 전달해 향후 교류를 위한 물꼬를 틀 예정이다.

 

아산시 오페라·오케스트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축제를 관광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22일에는 오랑주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프랑스 오랑주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하고, 아산시와의 교류 의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국제적인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교류사업 추진이 필수”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문화예술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아산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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