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내후 작가 초대전이 오는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아산시 현충사 이순신 기념관에서 열린다.
자연을 사랑했던 박 작가는 그의 그림인생 40년 중 20년을 염치읍 소재 ‘방현재’(고개 너머 꽃 피는 집)에서 그림을 그려 왔다. 2009년 첫 개인전을 앞두고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소나무를 좋아했던 박 작가는 현충사 인근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현충사를 자주 찾았다. 현충사 소나무는 그의 작품 소재로 자주 사용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나무를 주제로 한 박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 작가의 아내이자 뜻을 함께해 온 예술인 박명숙 박내후미술관장은 박 작가의 작품을 선택해 2019년 초대 유고전을 열었다. 일본(신원전)에 출품해 2021년에는 마스터즈 최우수상·장려상, 국제대상을 받았다. 올해 아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개인지원사업 선정작가로 선정돼 지난 8월 아산시코미디홀에서 전시회도 열렸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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