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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예산·홍성 주민 90% 이상 “경찰병원 필요”

‘경찰병원 타당성 연구용역’ 설문 결과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17:34]

아산·천안·예산·홍성 주민 90% 이상 “경찰병원 필요”

‘경찰병원 타당성 연구용역’ 설문 결과

최솔 기자 | 입력 : 2023/11/20 [17:34]

▲ 2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경찰병원 지역효과 분석 및 운영방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들어설 국립경찰병원 분원과 관련해 주 이용 범위 4개 시군 주민 90% 이상이 경찰병원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로부터 ‘경찰병원 지역효과(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향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프라임코어컨설팅은 2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아산과 천안, 예산과 홍성 등 4개 시군 20세 이상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충남도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감염병 등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병원(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92.5%(490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향후 국립경찰병원 설립 시 이용 의향을 묻는 문항엔 전체 응답자의 94.5%(501명)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박경귀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해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인 범시민추진협의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서명운동 결과도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활용해 정책적 타당성에 힘을 실어달라”며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경찰병원 건립안을 수립하고, 예타 면제를 위한 정부와 국회 설득도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병원 분원은 총면적 8만 1118㎡,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센터, 24개 진료과목으로 55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2026년 초 착공 202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찰병원 건립 예타 면제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명수·강훈식)이 각각 경찰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50여 시민단체 8만여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기획재정부와 충남도 집회, 담당자 면담, 범시민 서면운동 등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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