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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간호학과 30주년 기념행사·학술대회 성료

간호학과 총동문회·재학생·교직원, 1억 4000만여원 발전기금 기탁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11:24]

순천향대, 간호학과 30주년 기념행사·학술대회 성료

간호학과 총동문회·재학생·교직원, 1억 4000만여원 발전기금 기탁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3/11/20 [11:24]

▲ 17일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 아산투데이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7일 교내 동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과 동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간호학과 교수와 재학생, 동문,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Achievement, Accelerating & Challenges’를 주제로 기념식과 학술대회, 총동문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김승우 총장, 서울·천안·부천·구미병원장과 김증임 간호학과장,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장 등은 축사로, 재학생과 졸업생 100인은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간호학과 3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간호학과 발전과 간호대학 승격의 염원을 모은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간호학과 발전위원회, 총동문회 및 학부·대학원생 일동과 졸업생 대표, 선배 동문은 한 마음 한뜻으로 총 1억 4000만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기금은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17일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간호학과 발전위원회와 총동문회, 재학생·졸업생 대표, 선배 동문이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사진=순천향대  © 아산투데이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선 간호학과 위상을 높이고 후배의 귀감이 되는 선배 동문 교수와 순천향의료원 소속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간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타우슨대 건강보건대학 간호학과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인 박현정 동문은 ‘Global Nursing for Future Leaders’를 주제로 “후배들에게 스스로 문을 닫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인드로 간호학에 임하라”고 조언했다.

 

창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보현 동문도 건강 형평성에 관한 특강을 통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김경순 부천병원 과장의 ‘신규 간호사의 업무수행 능력, 사회 조직화, 이직 의도와의 관계’, 김윤미 천안병원 계장의 ‘중환자실 간호사의 근무환경, 인간중심의 의사소통, 공감 피로도가 인간중심 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 박소현 서울병원 간호사의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의 개념 분석’ 등 간호 실무 특강이 이어졌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우수한 간호사를 교육하고 배출하면서 30년 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뤄왔다”며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 주제처럼 지난 Achievement를 되돌아보고 혁신적인 Accelerating과 다양한 Challenges로 학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간호학과는 간호사와 교수, 간호행정가, 보건 행정 전문가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인간 사랑의 윤리관을 갖춘 간호사’라는 교육 목표 하에 지난 1993년 40명의 첫 입학생을 선발했으며 1997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1257명의 학사와 50여명의 전문 간호사, 68명의 석사, 17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와 함께 5년마다 실시되는 간호교육 인증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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