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5일까지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발굴을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우수 청년농부는 도내 청년농업인 중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청년이 농업 창업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고소득(소득 연 1억원 이상) ▲새 도전(새로운 기술, 품종 개발, 가공체험 등 성과) ▲행복(농촌에 살면서 행복한 청년농업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사례는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된다.
우수 청년농업인에게는 작목별 특성에 맞는 국내 선진지 견학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청년농업인 육성 멘토 활동과 강사 출강 지원, 도의 청년농업인 분야 공모 사업 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각 농기센터가 제출 서류를 검토한 후 후보자로 추천하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 홍보를 통해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우수 청년농부는 지난 5월 4일 보령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우수 청년농부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외 역량 강화, 도정신문 기획보도, 홍보 동영상 제작, 창농교육 시 우수사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