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건립 아산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에 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홍성학 공동회장은 “국립경찰병원은 원안대로 550병상 규모로 설립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예타면제는 필수사항”이라며 “예타 면제를 위한 법안 통과나 국무회의 의결을 위해선 김태흠 지사가 힘을 써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병원 건립은 지사의 지역 최우선 현안이기도 하다. 대통령께 직접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찰병원은 550병상으로 설립돼야 한다. 예타 면제에도 공감한다”며 “예타 면제를 위한 개정 법안 통과에 대해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국무회의 상정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 힘 써주기를 당부했다. 곧 있을 대통령과 면담에서 예타 면제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홍성학·송치운 공동회장과 배선길 총괄본부장, 지용기 조직본부장, 추진위원인 이의순 한국112무선봉사단 충남본부장과 김근희 아산경찰서 명예경찰관, 류덕희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장, 조정자 자연보호중앙연맹 아산시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도 동석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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