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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후반기 장성 인사서 순천향대 동문 약진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 출신 박정택·최원식 진급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4:33]

軍 후반기 장성 인사서 순천향대 동문 약진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 출신 박정택·최원식 진급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3/11/07 [14:33]

▲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순천향대학교 학군단 출신 박정택 소장./사진=순천향대  © 아산투데이

 

 정부가 단행한 올해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학군단 출신 동문 2명이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전날 국방부가 발표한 이번 인사에서 박정택 소장(경제학과 88학번·학군 30기)이 중장으로, 최원식 대령(법학과 92학번·학군 34기)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1992년 학군 30기로 임관한 박 중장은 제22보병사단 작전참모(중령), 합참 작전본부 통합방위과장(대령),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준장), 제6보병사단장(소장),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소장) 등 31년간 육군의 주요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번 진급으로 수도군단장 보직을 임명받았다.

 

특히 박 중장은 2019년 11월 아산과 천안지역 대학 학군단 최초로 준장으로 진급한 인물이다. 월남전 참전 등 국제 평화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한 그는 신독(愼獨)의 자세로 절제하고 인내하면서 명예롭고 정의로운 참군인의 길을 걸어 왔다.

 

지난해 3월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 소속 학군 60기 임관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장교단 일원이 된 동문 후배들을 축하하고, 하계·동계 훈련 입영 전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온화한 성품은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은 1986년 창설 이후 36개 기수, 총 1216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했다. 매년 4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ROTC 선발지원율과 획득 인원 증가를 목표로 고교 입시설명회와 연계한 홍보활동과 학군사관후보생 선발지원 프로그램인 ‘충무공의 후예’ 등을 운영하며 명문 학군단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 제167학군단 전경./사진=순천향대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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