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민규 의원(단상 가운데)과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지도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 아산투데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6일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16명과 지도교사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후보자 정견 발표와 투표 등 선거를 통해 일일 의장을 선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교! 꿈드림센터로 오세요’ ‘학교 밖 청소년의 이미지, 우리가 바꾸자’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공안내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거쳐 의견을 개진하는 등 도민을 위한 정책 수립 과정을 경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은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 기능·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