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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첫돌’

23일 창립 1주년 기념식·초대 회장 취임식 개최
정윤정 초대 회장 “시민이 더 안전한 아산 만들 것”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25 [15:12]

아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첫돌’

23일 창립 1주년 기념식·초대 회장 취임식 개최
정윤정 초대 회장 “시민이 더 안전한 아산 만들 것”

최솔 기자 | 입력 : 2023/09/25 [15:12]

▲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온양여성대  © 아산투데이

 

 첫돌을 맞은 온양여성자율방범대(대장 정윤정·이하 온양여성대)가 아산지역 대표 안전 지킴이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온양여성대는 지난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초대 대장 취임식을 겸해 열린 기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류덕희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과 김태국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온양여성대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참석자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행동강령을 낭독하며 더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된 황상미 부대장은 아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황상미 온양여성대 부대장(오른쪽)이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정윤정 초대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온양여성대는 주부이자 엄마, 아내이자 직장인으로서 자기 시간이 없는 여성들이 아산의 안전을 위해 소신과 봉사정신으로 모인 봉사단체”라며 “지난 1년간 응원의 메세지와 한편으로는 우려의 말도 들었지만 대원 한 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순찰뿐만 아니라 학생 안전 캠페인과 반찬 봉사, 안심귀가길 활동 등 아산의 크고 작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은 방범대원 선배·임원과 이자리에 계신 많은 분의 응원·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모범이 되는 온양여성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초대 대장 취임식을 가진 정윤정 대장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온양여성대  © 아산투데이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온양여성대가 제안한 ‘청소년들에게 안전을,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어른들에게 안부를’ 프로젝트에 정말 감동받았다”면서 “여성만으로 구성됐음에도 단독 방범 구역을 배정받았다는 건 순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선제적 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온양여성대는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여성 안심·학생 안전·노인 안부’를 구호로 총 5개국 35여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전원 모두 아산 거주자다.

 

2022년 9월 온양역전 여성자율방범대로 시작해 6개월간 지역 방범활동을 거쳐 올 3월 아산지역 17번째 지역방범대로 승인받으며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평일 오후 온천동 일대 학교 주변 및 주택가와 작은 공원들을 순찰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월 1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 23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온양여성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온양여성대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온양여성대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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