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중,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이지윤 양, 대학생 제외 충남 유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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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지윤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산투데이 |
아산 탕정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지윤 학생이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사)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 재학생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 발명 아이디어·작품 경진대회다.
2000여명이 내놓은 다양한 아이디어 가운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상격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렸다.
이지윤 학생은 ‘도로위 자동차 2차 사고 예방 시스템’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 수상자 1명을 제외하면 충남도 내 초~고등학생 중에서 유일하다.
이 시스템은 도로에서 차량 간 사고가 발생하면 헬륨을 넣은 대형 풍선이 5m 상공 위로 떠오르는 구조로, 에어백 작동 원리에서 착안했다.
충돌 시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차량 기능으로 탑재하거나 별도로 휴대할 수 있는 가방 형태 두 가지를 고안했다.
이지윤 학생은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높은 점, 기존 표지판이나 차량 유도등의 경우 사람이 직접 설치해야 하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이 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 아이디어가 2차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지윤 학생의 ‘도로위 자동차 2차 사고 예방 시스템’ 자료 © 아산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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