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인근 국도에서 25t 유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조차가 중앙분리대에 누워진 상태로 기울어져 차량에 실려있던 경유 2만 8000ℓ 중 약 50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유조차 운전자를 비롯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유조차는 합류차선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로 기름을 닦아내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 중이다. 유조차는 대형 견인차를 이용해 옮겨질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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