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장연학, 세계역도선수권 첫 시상대남 102㎏급서 인상·용상 동메달·합계 은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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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서 합계 2위를 차지한 장연학(시상대 왼쪽)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
아산시청 역도팀 장연학(27)이 세계선수권 무대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장연학은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82㎏, 용상 217㎏으로 동메달 2개를, 합계는 399㎏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합계 기록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선수권에선 세부종목별로 메달이 주어진다.
![]() ▲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 출전한 장연학이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사진=국제역도연맹 누리집 © 아산투데이 |
장연학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특히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띄는 만큼,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장연학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85㎏급에서 합계 1㎏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109㎏급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102㎏급은 정식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이 체급에선 중국의 류환화(22)가 합계 404㎏으로 우승했다. 인상에선 장연학보다 낮은 180㎏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224㎏를 들어올렸다. 3위는 개인 자격 선수(AIN)로 출전한 벨라루스 국적의 야우헤니 치칸초프(25)가 차지했다.
![]() ▲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서 입상한 장연학(왼쪽)이 이형도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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