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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한민국 첫 온천도시’ 선정

충주·창녕과 함께 온천도시 최종 지정
보양온천 특화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13 [13:05]

아산시 ‘대한민국 첫 온천도시’ 선정

충주·창녕과 함께 온천도시 최종 지정
보양온천 특화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최솔 기자 | 입력 : 2023/09/13 [13:05]

▲ 온천도시 아산 BI     ©아산투데이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아산시를 비롯한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 등 3곳을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 온도와 성분, 온천 관련 지역축제, 온천 이용현황과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난 6월 1~7일 진행된 온천도시 지정 공모에 아산시를 비롯한 충주시, 창녕군, 경북 울진군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아산시는 행안부가 온천도시 본격 지정에 앞서 예비 사업으로 시행한 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헬스케어·스파산업 박람회 개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최 예정 등 온천산업 활성화와 가치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 등도 온천도시 지정에 기여했다.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시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보양온천 특화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천치유 전문가 양성, 온천치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구체적 재정지원 계획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온천도시 관련 제안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행안부는 다음 달 26~29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온천산업박람회에서 3곳 지자체에 온천도시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최고(最古) 온천도시’인 아산이 ‘최초 온천도시’ 타이틀까지 거머쥔 만큼 이제 대한민국 최고(最高) 온천도시로 거듭나는 일만 남았다”면서 “아산이 온천산업 전체를 선도하며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온천산업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충남 아산시갑)도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2020년 국정감사 당시 ‘온천 활성화 추진기획단’ 설치를 제안하는 한편 온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온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아산의 온천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는데 전국 최초 온천도시 타이틀을 얻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천도시 지정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아산의 온천관광에 큰 활력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시을)도 “아산시가 전국 최초 온천도시 중 한 곳으로 지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에 위치한 온천이 단순 목욕업을 넘어 미래에 대비해 연구와 체험 등이 한 곳에 어우러진 복합 연구·문화체험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아산온천 체험관광자원 활성화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아산시는 국내 최고(最古) 온천이자 조선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지역 내 3개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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