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행사가 2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올해 처음 열렸다.
지난해 국가보훈처는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을 해외파병 용사의 날로 처음 지정했다.
기념식에는 아산시 월남전참전자회(지회장 조만식) 회원 33명과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이재훈 아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재민 아산시청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월남전참전자회원 5명은 전우 간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고 지역발전과 봉사에 힘쓴 공로로 아산시장·동부보훈지청장 표창패를 받았다.
조일교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아산시 월남전참전자회 전우분들과 함께 해외파병 용사의 날 첫 기념식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세대와 보훈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우리 시 보훈 행정의 핵심이다.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는 시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조만식 지회장은 “기념행사를 개최하기까지 5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시작을 만들어 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민 위원장은 “모든 세대가 보훈 정신을 나누고 보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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