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역 내 49개 공동주택에 중소형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선풍기나 전기밥솥 등 소형 폐전자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에만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수량이 기준 미만일 경우엔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붙여야만 했다.
수거함을 이용하면 수량이 적어도 스티커 구입 없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수거 품목은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청소기, 전기밥솥, 헤어드라이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휴대전화, 노트북 등 기타 중소형 가전제품이다.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을 우선 설치한 시는 내년 공동주택별로 신청을 받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영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중소형 폐전자제품 수거함 설치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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