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충남도와 함께 진행하는 외자 유치 협약 체결과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10월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도내 축제 홍보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축제 지역 단체장인 공주시장과 부여·금산군수가 동행했다.
박 시장은 투자 협약 외에는 별도 일정을 소화한다. 박 시장 등 공무원 6명과 온천관련 시설 관계자 2명까지 총 8명이 출국할 예정이다. 공무원 여비는 항공료와 숙박, 보험 등을 포함해 총 1400만여원이다.
박 시장은 첫 날 김포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 하네다국제공항에 도착해 도쿄 오모테산도와 에비스가든을 견학한다.
오모테산도는 느티나무 가로수와 명품 브랜드숍, 노천카페가 줄지어 있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다. ‘도쿄의 샹젤리제’로도 불린다. 에비스가든은 삿포로 맥주 본사와 도교도사진박물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박 시장은 이날 아사쿠사 사원과 후루카와정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장에도 방문한다.
이틀째인 25일 박 시장은 도쿄에서 소부장 첨단기업과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뉴오타니 호텔 정원과 도쿄 인근 최대 인공섬인 오다이바를 둘러볼 예정이다.
26일에는 쿠사츠로 이동해 온천시설로 유명한 네츠노 유에서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27일 쿠사츠 열대돔과 니시하라 공원, 28일 요코하마 산케이엔 정원과 하코네 온천마을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29일에는 하코네 조각공원을 방문한 후 하코네정장, 조각공원 운영재단 이사장 등과 면담하고 온천시설을 둘러본 후 30일 입국한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