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 문화콘텐츠기획트랙 뉴트로 콘서트 ‘인디-고 디스-코’ 웹자보./사진=호서대 공연기획실습 홍보팀     ©아산투데이

 MZ세대 대학생을 위한 추억의 고고장이 소환된다.

호서대학교 문화콘텐츠기획트랙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홀에서 ‘인디-고 디스-코’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수도권 문화 쏠림 현상과 지역 원도심 쇠퇴 현상을 고민하면서, 로컬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의 제공과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현재 대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Y2K, 디스코와 같은 ‘뉴트로(newtro) 문화’를 주제로, 7080세대 추억 속 ‘고고장’을 MZ세대의 유쾌 발랄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음악은 고급진 B급 사운드가 특징인 천안 출신의 4인조 밴드 ‘바비핀스’가 맡았다.

주체못할 그루브(groove)가 넘실대는 그 시절 고고장을 재현하며, 일상과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이 한바탕 놀 수 있는 디스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교복, 나팔바지 등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오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는 온라인(m.booking.naver.com/booking/5/bizes/902164/items/5060065?preview=1)을 통해 접수한다.

호서대 문화콘텐츠기획트랙은 공연과 축제, 전시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2018년 ‘Hiphop Azit’를 시작으로 ‘별빛 라이브’ ‘간이역 버스킹’ ‘On-Air 랜선 여행’ ‘여름밤의 추억’ 같은 대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특징인 콘서트를 기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