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주희와 최정훈이 아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박경귀 시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박주희와 최정훈에게 위촉패와 명함을 전달했다.
2001년 ‘럭키’로 데뷔한 박주희는 메가 히트곡 ‘자기야’를 보유한 23년 차 베테랑 가수다. 2016년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베스트가요상, 제50회 가수의 날 시상식 한국가요발전공로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아이돌 그룹 ‘퍼스트’로 데뷔한 최정훈은 2020년 당시 병장 신분으로 출연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목을 끌었다. 전역 후 ‘고속도로’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박주희와 함께 듀엣곡 ‘딱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도 출연했다.
장르별 음악 축제를 기획 중인 시는 두 홍보대사가 문화예술 공연 추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희 홍보대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산시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면서 “가수로서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것만큼 아산을 위한 일이 또 있나 싶다. 아산 발전과 시민 행복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정훈 홍보대사는 “아산시 홍보대사가 됐다고 하니 아산의 아들이 된 것 같은 마음”이라며 “제 노래 제목처럼 ‘고속도로’를 누비는 멋진 가수이자 아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축제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두 분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꼭 홍보대사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흔쾌히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준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두 홍보대사는 아산지역 홀몸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0㎏을 기부했고, 위촉식 후에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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