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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장연학,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금’

102㎏급 인상 1위…합계 3위 동메달도 획득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5/12 [17:02]

아산시청 장연학,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금’

102㎏급 인상 1위…합계 3위 동메달도 획득

최솔 기자 | 입력 : 2023/05/12 [17:02]

▲ 12일 열린 진주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인상 1위와 합계 3위를 차지한 정한솔(아산시청) 선수가 같은 팀 감독·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산시청 역도팀  © 아산투데이

 

 장연학(아산시청)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영광의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연학은 12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82㎏ 용상 210㎏ 합계 392㎏을 들어올려 인상 1위와 합계 3위를 차지했다.

 

합계 기록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이번 대회에선 세부종목별로 메달이 주어진다.

 

장연학은 용상에선 5위에 머물렀지만, 자신의 주종목인 인상에서 정상을 차지해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 12일 열린 진주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서 인상 금메달을 차지한 장연학(아산시청)이 시상대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아산시청 역도팀  © 아산투데이

 

이형도 아산시청 역도팀 감독은 “각국의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쉽지 않은 경기였음에도 그동안의 노력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면서 “파리올림픽을 향한 여정은 시작에 불과하다. 아산시청 역도팀 저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1년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은 내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중요한 대회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 초반까지 주요 국제대회 3개 이상 치러야 한다’는 규정을 만든 국제역도연맹은(IWF)은 이번 대회를 비롯한 대륙별 선수권을 주요 국제대회로 지정했다.

 

대회 권위가 더 높아진 만큼, 아시아 37개 국가 선수 221명, 여기에 임원까지 포함하면 6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다.

 

▲ 장연학(아산시청)이 12일 열린 진주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인상 경기에서 역기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사진=대한역도연맹 유튜브 중계화면 갈무리  © 아산투데이

 

한편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 주장 정한솔(아산시청)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8일 열린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43㎏을 들었지만, 주종목인 용상에서 마지막까지 역도를 들지 못했다.

 

장연학과 같은 체급에서 경쟁한 우리나라 진윤성(고양시청)은 인상 180㎏ 용상 218㎏ 합계 398㎏을 들어 용상·합계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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