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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화폐 ‘아산페이’ 선착순 판매

4월 판매한도액 ‘4만명분’ 200억원 설정
인당 구매한도 50만원·할인율 10% 현행 유지
국비 축소, 가입자 급증 등 고려 판매한도액 추가 조정 계획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16:43]

아산시 지역화폐 ‘아산페이’ 선착순 판매

4월 판매한도액 ‘4만명분’ 200억원 설정
인당 구매한도 50만원·할인율 10% 현행 유지
국비 축소, 가입자 급증 등 고려 판매한도액 추가 조정 계획

최솔 기자 | 입력 : 2023/03/28 [16:43]

▲ 모바일 아산페이    ©아산투데이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아산페이’의 월 판매한도액을 설정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비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지원액 축소와 아산페이의 급속한 소진으로 불가피하게 마련된 개선책이다.

 

아산페이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개인 구매 한도 월 100만원에 476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월 50만원으로 하향했음에도 725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가입자는 15만 30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 예산마저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 삭감됐다.

 

시는 개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 할인율 10%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며, 올해 발행 목표액을 기존 18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추가 예산 확보와 추이를 검토해 월 판매한도액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4월 판매한도액은 4만명분인 약 200억원으로, 현재 월 평균 구매 인원은 5만명 정도다.

 

한대균 시 지역경제과장은 “판매 추이를 살펴본 후 하반기부터 구매 한도 하향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10% 할인 혜택은 지속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아산페이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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