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도준록 충남자동차매매조합장과 국승섭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 강종헌 씨엘앰앤에스 대표가 24일 국장실에서 자동차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자동차 등록업무 일부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 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24일 충남자동차매매조합과 충남자동차협동조합, ㈜씨엘엠앤에스와 자동차 매매사업자용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씨엘엠앤에스는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매매 상사가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은 검토와 승인을 거쳐 취·등록세, 공채 등 관련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후 매매 상사에서 세금 납부를 완료하면 최종 승인 처리된다.

단, 등록번호 변경과 감면 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은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매매단지 6개소와 배방읍 휴대리 C-오토몰에 입주하는 자동차 매매사업자들의 업무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승섭 행정안전체육국장은 “온라인 이전등록 업무를 통해 자동차 이전등록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 정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범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씨엘엠앤에스도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