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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청년농업인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박 시장 “농업 위기 대안 ‘스마트팜’…청년농업인 의지 뒷받침할 것”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3/18 [12:54]

박경귀 아산시장, 청년농업인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박 시장 “농업 위기 대안 ‘스마트팜’…청년농업인 의지 뒷받침할 것”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3/03/18 [12:54]

▲ 박경귀 아산시장과 청년농업인, 농업인단체장들이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청년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등 30여명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았다.

 

박 시장 일행은 이날 청년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 실증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상주시 스마트팜 관계자는 교육실습부터 임대경영, 창농과 주거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미래농업인 양성은 물론,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농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스마트팜 혁신밸리 곳곳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으며 2024년 추진 예정인 아산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의 방향 설정과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산시는 앞으로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영농 경험이 부족한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영농창업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 시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는 농업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농업을 혁신적이고 새롭게 변화시킬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여기 열정도, 의지도, 체력과 습득력도 뛰어난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온 셈이다. 여러분들이 과학농업기법을 배우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그 열정은 아산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17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한 박경귀 아산시장이 재배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 방식이다. 농촌 고령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잦은 병충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 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8년부터 약 5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의 생산·유통·교육·연구 기능을 집약해 만든 스마트팜 거점 시설이다.

 

관련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전국 4개 지역에 조성했으며,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2.7ha(13만 평)로 축구장의 약 60배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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