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귀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6일 자전거를 타고 물길 따라 이백리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16일 직접 자전거를 타고 ‘물길 따라 이백리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국가하천인 곡교천~삽교천~안성천~무한천 88km 제방을 활용해 도 경계와 시 경계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6년 말 완료를 목표로 시비 26억원을 투입해 기존 국가하천 제방도로 내 자전거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정비, 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12명과 자전거를 타고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부터 해암리 게바위까지 14km 구간을 달리며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구간을 점검했다.

곡교천변 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축제 개발, 공터를 활용한 쉼터·문화공간 조성 등 방문객이 더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도 나눴다.

박 시장은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곡교천은 아산의 자랑이자 아산시민의 축복”이라면서 “곡교천을 잘 가꿔 시민을 위한 훌륭한 휴식 공간을 넘어 아산만의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켜보자. 물길 따라 이백리길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