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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꿀벌 질병 신고센터 운영…폐사·실종 접수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3/16 [16:19]

충남도, 꿀벌 질병 신고센터 운영…폐사·실종 접수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3/03/16 [16:19]

▲ 양봉농가 양봉장     ©아산투데이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는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꿀 채쥐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 우수한 꿀 생산과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운영을 주관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15개 시군, 한국양봉협회가 관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구제 대상은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 꿀벌 질병인 꿀벌응애류 감염과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이다.

 

꿀벌 질병 관련 신고는 양봉농가 소재 각 시군 축산과 등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센터는 접수된 신고 중 ▲100군 이상 사육농장 ▲사육 군의 50% 이상 폐사(소실) 등의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꿀벌 질병을 진단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꿀벌 질병 피해 농가 및 취약 농가에 구제 약품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1억 5100만원 증액한 8억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제 약품 내성 방지 관련 농가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김영진 소장은 “꿀벌 질병 신고센터는 월동 봉군 소실 등 최근 꿀벌 피해에 대응해 꿀벌 질병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 내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설치했다”면서 “꿀벌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관할 시군 관련 부서에 빠르게 신고해 질병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봉농가의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에 구제 약품의 성분을 순환 사용하고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을 제외한 내성 방지 구제 약품을 투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꿀벌 피해 저감을 위한 도내 양봉농가의 많은 참여와 실천을 부탁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1만 봉군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꿀벌응애는 최근 꿀벌 실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로 꿀벌의 체중을 감소시키고 유충 성장 장애 및 날개 불구 등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특정 성분 다량 사용으로 인한 약제 내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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