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에 제안할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토록 제안하는 주민 참여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공모형(9억원),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 특색 사업인 ▲주민자치 민관협력형(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공모 대상은 ‘주민공모형’으로, 사업별 제안 한도는 2억원이다.
쉼 공간 조성 등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면 제안할 수 있다.
단, 특정인이나 단체 지원을 전제로 하거나 운영비 증액 요구, 경찰·소방·교육·철도공사 등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시 누리집과 전자우편(open119@korea.kr), 네이버 폼(https://naver.me/F2Ymi3r2) 등을 통해 받는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서식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올해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기철)를 열고 제도 운영와 관련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기철 위원장은 “내 고장 아산시를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한다는 긍지를 갖자”며 “많은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되도록 위원부터 나서자”고 주민참여 활성화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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