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모집 안내문./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민선 8기 아산시(시장 박경귀) 대표 공약인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1기 시민위원 공개모집 경쟁률이 6.49대 1을 기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시민위원 120명을 뽑는 공개모집에 총 779명이 지원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483명(62%), 여성 296명(38%)으로 남성 지원자가 많았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관심이 높았다. 지원자 중 60대가 254명(32.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38명(30.6%), 40대 151명(19.4%) 순으로 나타났다.

분과별로는 박경귀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문화관광 분야에 전체 신청자의 21.1%인 164명이 지원했다.

시는 ‘아산시 거주자’ 여부와 ‘1인 1분과 신청 원칙’에 따른 중복 신청자 유무를 확인한 뒤 최종 명단을 추려 추첨 전문기관에 의뢰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될 120명의 시민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총 217명이 12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하나가 아닌 둘 이상이 함께하는 참여자치 아산’의 의미를 담아 민선 8기 출범 222일째인 오는 2월 7일 출범식을 갖는다.

박 시장은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의 구심점이 될 시민위원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를 전국 최고의 자치모델로 만들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