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인 가구 안전과 사회적 고립 문제 예방을 위한 안부 살핌 휴대전화 앱(App) ‘잘 지내유(You)’를 확대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잘 지내유는 지정한 시간(최소 12시간) 동안 대상자 휴대전화의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위기 상황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다. 필요 시 긴급출동과 응급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대상자가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은 후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해두면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마을 이·통장과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연락처도 함께 입력된다.
190만원을 들여 앱 제작을 의뢰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홀몸노인 등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휴대전화가 꺼지더라도 앱 제작업체를 통해 문자가 발송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경 시 행복키움지원팀장은 “지난해 사회복지관과 위기가정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혼자 계신 부모님 안부를 염려하는 경우도 많아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잘 지내유 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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