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는 5일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탕정면 일대 357만㎡다.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중심상업·업무용지, 산·학·연 간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R&D타운, 주거·공원·학교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핵심 도시경관 및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특별계획구역은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건축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합적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 결정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아울러 ▲북부 혁신성장 ▲중심부 주거복합문화 ▲남부 창의인재 등 3개 생활권을 설정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상업 시설 등을 보행으로 15분 내 이용 가능한 ‘사람 중심의 15분 도시’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