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이민수 지사장)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지사는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앱 '안전메이트' 개발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수기 형태로 관리돼 온 종이 형식의 안전관리 법적 서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디지쿼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앱을 통해 현장에서 당일 작업을 입력하면, 공종과 건설기계 투입 현황이 연계된 점검일지와 교육자료가 생성된다.
고위험공종에 따른 작업허가서 등 법적 대상여부 판단을 비롯해 증빙서류 작성도 가능하다.
근로자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위험공종과 건설기계 근접 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수기로 적었던 작업장 내 출퇴근 일지나 교육 이수 여부도 QR코드를 이용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마트 안전장비와 연계한 긴급 공지사항 전파, 긴급전화 기능 등 다양한 현장 안전관리 기능이 담겼다.
해당 앱은 올 상반기 농식품부 혁신 과제로도 선정됐다.
이민수 지사장은 “건설현장 안전분야도 법정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정부의 ESG 정책에 동참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적극행정 성공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지사는 현장과 정책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해 연내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2차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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