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 아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제8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 대회가 13일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의 마라토너 2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염치읍 은행나무길 광장을 출발해 곡교천을 따라 달리는 하프, 10㎞(단체전 포함), 5㎞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조영옥씨가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 17분 15초, 이정숙씨가 여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 29분 1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0㎞코스는 남자부에서 이재식씨(34분 8초), 여자부에서는 김하나씨(38분 21초)가, 10㎞코스 단체전 및 5㎞코스 남녀부에서는 각각 JMC팀, 서동훈씨, 이연주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박경귀 시장은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트밸리 아산에 오신 전국의 마라토너분들을 환영한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부흥하는 아산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임도훈 체육회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해 대회를 축하했다.
아산경찰서 협조 아래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와 아산시모범운전자회, 아산 적십자봉사회와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요원으로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와 시민 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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