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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잿값 급등에 아산시 경로당 신·증축도 '발목'

건축단가 상승분 맞춰 보조금 증액했지만 예산 '태부족'
물가 안정화까지 당분간 신축 자제 입장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15:13]

자잿값 급등에 아산시 경로당 신·증축도 '발목'

건축단가 상승분 맞춰 보조금 증액했지만 예산 '태부족'
물가 안정화까지 당분간 신축 자제 입장

최솔 기자 | 입력 : 2022/09/14 [15:13]

▲ 경로당 개소식 자료사진     ©아산투데이

 

 최근 급등한 공사 자재비에 아산시 경로당 신·증축 계획도 발목을 잡혔다. 시는 급한대로 보조금 증액 등 대책을 세웠지만 기존 추진 사업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지원을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경로당 신축 보조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했다. 기존 금액으로는 공사를 할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서다.

 

세부적으로 신축비는 100㎡ 이내 지상 1층 건립을 원칙으로 2억원에서 4억원, 지원단가는 3.3㎡당 660만원에서 1320만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증축비의 경우 3.3㎡ 이내 1층 기준 6600만원에서 1억원, 매입비는 85㎡ 기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아산지역 경로당 수는 534개, 경로당이 한 개도 없는 마을은 52곳이나 된다. 인구나 부지 등 여건상 설치가 어려운 곳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숫자다.

 

시는 경로당이 없고 신축부지를 확보한 마을을 우선 지원하되 내년부터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경로당 신축 지원을 가급적 보류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기준액 인상보다는 마을 자부담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물 노후화와 노인 이용률 등 사업지 선정 기준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워낙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다보니 증액한 예산도 빠듯하다. 경로당 신축 도·시비 분담비율도 기존 5대 5에서 3대 7로 조정된다고 전해진 상황"이라며 "비용을 무작정 늘릴 순 없는 만큼 예산 활용 효율성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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