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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위, 친일화가가 그린 표준영정 교체 건의안 채택
친일화가가 그린 이순신 장군·윤봉길 의사·조헌 의병장 표준영정 아직도 제자리
김영권 위원장 “지정 해제 사유 충분함에도 관계부처 개선 소극적” 지적
 
아산투데이 기사입력 :  2019/1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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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위, 친일화가가 그린 표준영정 교체 건의안 채택 /사진=충남도의회     © 아산투데이

 

 충남도의회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11월 22일 특위 회의실에서 ‘일제강점기 친일화가가 그린 지역 주요사적지 표준영정 교체 건의안’을 채택하고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 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은 이 건의안은 친일행위가 명백한 화가가 그린 표준영정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가의 친일 논란은 규정상 지정 해제 사유가 아니다’거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제 신청을 반려했었다.

 

김영권 위원장은 “전문가들도 작가의 행적이 역사 정의와 교육가치 실현에 배치된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당연히 지정 해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일제와 싸우다 돌아가신 이순신 장군, 윤봉길 의사, 조헌 의병장의 표준영정까지 친일화가에 의해 제작돼 우리 지역에 봉안돼 있는 것은 선현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애국 충절의 고장 충남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표준영정 교체를 위해 22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도의회 제316회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에 상정된 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업무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서 지역 향토사학자 및 문화원과의 연계를 통한 협력 방안 모색과 도내 일본식 표기 지명에 대한 조사계획에 대하여 비석(공덕비) 등 조형물에 대한 조사도 병행 실시하도록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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