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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 주민대책위, ‘사슴축사 이격거리 제한 조정 청원 서명’ 아산시 제출
아산시의원과 간담회 열고 “축사 이격거리 강화 요구 할 것”
 
이대성기자 기사입력 :  2019/1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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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역촌·평촌리 주민들로 이루어진 기업형 축사 반대 주민대책위가 지난 10월 29일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송악면 기업형 사슴축사 신축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송악면 기업형 축사 반대 주민대책위          © 아산투데이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 기업형 사슴 축사 공사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11월 12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이에 아산시가 참여하는 ‘주민과의 협의체’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 주민 합의 없이 갑작스럽게 사슴 신축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주민과 학부모들이 발 빠르게공사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 합의 없는 공사 중단’과 함께, ‘주민 협의체 성실 이행’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대책위는 “우리는 사슴 축사 주인의 공사 잠정 중단을 환영하며, 대화 기간인 만큼 주민들도 행동을 잠시 중단하고, 서로 지혜를 모아 대화로 원만히 풀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의 갈등 주범은 2017년 개정된 아산시의 가축사육제한 조례에 있음을 재차 밝힌다”며, “주택 밀집 지역과의 거리를 2백 미터로 대폭 완화한 아산시의 가축사육제한 조례는 친환경 농업지구, 반딧불이 보존지역, 교육혁신 특구 지역인 ‘청정 송악’의 큰 가치를 훼손시키며 대립과 갈등 상황에 놓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에 “오늘(12일) 역촌리 주민들은 ‘아산시 사슴 축사 이격거리 제한 조정 청원 서명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우리는 청원 서명서를 통해 축사 신축 시 주택 밀집 지역과의 거리를 더욱 강화하여 주민들의 환경권과 생활권을 보호하고, 특히 교육환경 보호 구역에서의 이격거리 제안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12일) 오후 7시, 송악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아산시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역촌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여, 조례 개정을 포함해 현재 사슴 신축공사 현안에 대한 아산시 의원들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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